신청일		2009-03-03	신청자		박정민
상담의(과)		현진해

소변을 자주봅니다. 지인의 적극 추천으로 원장님께 검사를 받아보고싶습니다. 제 나이는 30살이고 한달전 근처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을 때 큰 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담낭증이라고 판명받았습니다. 담낭에 작은 용종이 있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방문전에 몇가지 궁금한 사항들이있습니다.   1. 용종의 크기는 문제가 되지않을지 걱정이네요. 2.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봐야 하는걸까요? 3. 담낭증에 걸리면 소변이 자주마려울 수 있나요?. 4. 방문한다면 몇시경에 가능한지요.  오후시간에는 좀 빠듯해서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귀하의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담낭(쓸게주머니)에 용종이 있다니 걱정이 되시겠군요. 담낭용종은 5%이하의 사람에서 발견되며 특히 남자가 여성보다 발생하는 빈도수가 높습니다. 용종의 크기가 10mm이하의 것이 있고 증상이 없는 사람 에게서 5년 이상 경과 될 때 현저히 모양의 변화가 있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따라서 용종의 크기가 10mm이하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6개월, 1년, 2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하여 변화가 없으면 일단 안심하고 가끔 추적검사를 합니다.   귀하의 경우는 크기가 작다고 하니 6개월 후에 검사하여 보시고 크기나 모양의 변화가 없으면 1년, 그리고 2년 간격으로 추적검사를 하여 보십시요.   그러나 검사중에 변화가 발견되었다면 수술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것은 담낭용종과 크게 관계가 없으나 당뇨, 방광감염, 뇨석 등 신장계 질환을 고려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치료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여 담낭전체를 제거하는 것 입니다. 치료 대상은 주로 증상이 있는 환자, 크기가 10mm이상인 경우, 담석을 동반한 경우, 크기가 그리 크지 않더라고 암 발생이 많은 연령대인 50대 이상의 사람에 게서 치료가 권유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오후에 시간이 없다고 하신다면 아침 공복상태에서 오전 8시까지  오시면 자세한 검사를 하여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일 2009-03-03 오후 7:59:34  상담의(과) 현진해  상담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