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5년간 아침을 먹지 않고.. 하루 2~3끼를 먹고 지냈습니다. 한두달 정도는 아침을 먹은적도 있구요.
여태 아무 이상없이 괜찮았는데.. 최근에 위가 종종 아파서요.
식사량은 적당한 수준이구요. 헌데 빨리 소화가 되는지.. 밥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배가 고파옵니다. 그렇다고 밥 양을 늘리자니 살만 찔거 같고. 평소에 전혀 운동을 하지 않거든요. 5년정도 운동이란걸 해본적이 없네요;;
여튼 자주 배가 고파오는데다 꼬로록 거리는 소리도 남들보다 엄청 커서.. 소리 안나게 하려고 배에 힘을 많이 준탓인지.. 저녁시간에 집에가는데 위가 너무 당겨서.. 잡아뜯는 느낌이 나길래 걷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몇시간 뒤에 괜찮아졌구요.
근래에 안먹던 아침을 좀 먹었더니.. 그냥 우유만 마실때는 괜찮았는데.. 제대로 먹었다 싶으면 속이 울렁울렁.. 멀미가 나네요.
내시경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단순하게 일시적 증상일까요? 몇년간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안했으니 계속 하지 않는게 나을까요? 규칙적인 시간에 하루 세끼만 먹으면 되지 꼭 아침7시에 먹어야된다는건 아니지 않나요?
요즘 스트레스받고 신경쓸일이 무지 많은데 그것때문인지..휴..
내시경을 해야한다면 검사전 주의사항좀 알려주세요. 몇시간동안 금식을 해야하고.. 기타 준비할것들.. 그리고 비용 및 걸리는 시간요.. 일을 하다보니 걸리는 시간을 알아야 중간에 나올수도 있고해서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안녕하세요? 이진숙님~
우선 힘내시라고 화이팅!! 하고 외치고 싶네요. 요즘 여러가지 스트레스 때문에 힘드신가봅니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지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지만 더욱이 소화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답니다. 기운내시고 가능하면 스트레스는 날려버리시길 바랍니다.
본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위내시경 검사를 우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스트레스에 의한 소화기능 장애일 가능성이 많지만 위나 장에 생기는 병들이 워낙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드문지라 우선 소화성궤양이나 위염 등은 없는지 내시경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고 이후에 필요한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이진숙님께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지만 심지어는 위암과 같은 무서운 병도 단순히 소화가 안되는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에 아침식사는 물론 하시는 것이 좋고 안 드시던 아침식사를 드셔서 생긴 증상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단지 아침에 과식을 한다던지(물론 소식을 하신다고는 하셨지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드신다면 위에 많은 부담이 되어 지금처럼 소화기능 장애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내시경을 하신다면 검사 전날 저녁은 8시 이전에 가볍게 드시고 이후에는 금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전날 12시까지는 맹물은 드셔도 크게 관계는 없으나 우유나 주스등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고 검사당일에는 완전히 금식을 하시기 바랍니다.
검사 시간은 시술자에 따라 다르지만 5분에서 10분 사이이고 비용은 검사하는 병원마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게 수면내시경을 하실 경우 7-8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검사하는 당일 대기 환자가 많다면 대기 시간에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보내시길 바라며 혹시 저희 병원에서 검사하실 경우 전화예약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home > 고객센터 >
신청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