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에 포함된 종양 DNA를 검출하여 결장암을 간단히 검출할 수 있는 검사법이 북아메리카 연구팀에 의해 계량되었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스티븐 이츠코비츠(Steven Itzkowitz) 박사는 “대변의 DNA를 검출하는 새로운 버전의 이 검사법은 간단하면서도 매우 정확한 방법”이라고 자평했다.
이번에 계량된 검사법의 정확도는 결장암 환자 42명과 정상 대조군 241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전의 검사법의 정확도인 암 검출율 88%, 위양성 18%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번 검사법은 보다 간편하고 암의 진행시기나 위치, 환자 나이 등에 상관없이 광범위한 암의 검출이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이츠코비츠 박사는 “이 DNA 검사법은 비침습적인 검사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위장관학 저널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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